도막형 바닥재, 경계석 등 전체 철거 방수보강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한옥마을 건물식 공영주차장의 옥상방수포장 및 주차라인 재구획 등 보수공사 등 새단장을 마무리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한옥마을에 인접한 건물식 공영주차장은 2013년 준공된 이후 여행객들에게 175명의 주차공간을 제공해왔으나,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옥상층 주차면 바닥 도막재가 탈락되고 누수가 발생되는 등 주차장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은 총 2억원을 투입해 훼손된 도막형 바닥재와 경계석 등을 전체 철거하고, 방수보강한 후 재포장했다.
또한, 주차면은 한옥 창살을 형상화한 빗살무늬 디자인으로 도색하고, 가장자리 여유 공간에는 와편 쌓기로 치장한 화단을 설치해 반송, 철쭉, 남천, 회양목, 측백, 능소화, 꽃잔디 등을 심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부터 한옥마을 내 건물식 주차장 보수공사로 인해 전주한옥마을 여행객들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대성공영 주차장(636면)을 이용해줄 것을 적극 홍보·안내했다.
김용태 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해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로 인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차공간뿐만 아니라 한옥마을 전경을 바라보면서, 사진도 찍고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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