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사태 확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 비상근무 실시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산사태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군-구와 함께 산사태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산사태대책 상황실에서는 여름철 기상정보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상황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대형 산사태 가능성이 확실할 경우 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해 운영한다.
또한, 지역 내 산사태 취약지역 181개소를 집중 관리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재정비해 산사태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태세를 구축해 우기 전 주요 사방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
최태식 공원녹지과장은 “지역 산사태방지 종합대책 및 상황실 운영을 통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전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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