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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공모 3개 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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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공모 3개 지구 선정
  • 윤용찬
  • 승인 2019.06.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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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청도군, 영주시 3개 사업 선정, 전국 최다...국비 150억 원 확보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 면적 확대로 증가하는 단기 빗물유출량을 감소시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인명·재산 보호와 주민 편의증진 도모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공모사업에 '영덕 화전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 내년도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3개 시군, 3개 사업을 공모 신청해 사업설명, 현장평가, 사업발표회를 거쳐 전국 11개소 중 전국 최다인 총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영덕 화전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지난 해 10월 6일 태풍 콩레이 내습으로 약 700여동의 건물침수와 농경지 약 100㏊의 침수 피해가 있었으나,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청도 유호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영주 한절마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내수배제불량에 의해 침수된 저지대 주거 밀집지역으로 주민 수혜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웅 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사업은 지구온난화로 다양화, 대규모화, 복잡화되어 가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 재난안전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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