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한규림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제9회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서포터즈 300명을 모집한다.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는 아·태지역의 주요 도시 간 교류와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시 주도로 2002년 창립된 국제기구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회원도시 대표 원탁회의, 본회의 등 회원도시 대표 회의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회원도시 초청 공연, 관광로드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시에서는 총회의 사전 붐 조성을 시작으로 행사 전반을 이끌어 나가며, 미래 부산의 관광산업을 주도해 나갈 젊은 청년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기다린다.
지역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공고문을 참조해 이메일(bleu0715@korea.kr)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포터즈 모집 완료 후 오는 8월 초에 발대식을 개최하며, 발대식 이후 서포터즈는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활동 분야는 온라인 서포터즈, 현장 자원봉사 서포터즈 등이다.
‘온라인 서포터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에 주력하고, ‘현장 자원봉사 서포터즈’는 행사 기간 10개국 500여 명의 인사가 참여하는 개·폐회식, 본회의, 관광로드쇼 등의 행사를 직접 지원한다.
아울러,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 수여, 자원봉사시간 인정 등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시 주도로 창립한 국제기구인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의 최대 행사인 총회를 시민들의 손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도시외교정책과(051-888-778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