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올해 주민 눈높이에서 민원 불편을 덜고 민원인을 감동시킨 민원행정 우수사례들을 공개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민원행정 우수사례는 지난 10월부터 구청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를 통해 발굴된 것으로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등 모두 6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5만원이 낳은 기적'으로 생활고로 휴대폰마저 정지된 1인가구 실태조사 대상자에게 5만원을 빌려 준 후 위기가구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도운 약수동주민센터 어느 주무관의 이야기다.
기초생활수급자 노인이 어렵사리 임대아파트 입주가 결정됐음에도 보증금이 모자라 입주를 포기하려는 상황에서 민관이 힘을 합쳐 결국 입주에 성공한 명동주민센터 사례는 우수상에 선정됐다.
또한, 사랑의 온정 릴레이 이사(신당5동주민센터)도 우수상에 선정됐고 ▲주교동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추진(환경과) ▲다산동 20마리 개와 할머니의 겨울나기 준비(다산동주민센터) ▲해질녘 호스피스 병동에서(약수동주민센터)는 장려상을 받았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민원제도 개선과 적극 행정으로 구민이 체감하고 감동을 주는 생활구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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