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본격적인 겨울여행 시즌에 대비해 화재 및 안전사고 사전방지를 위해 연말까지 지역 내 농어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 3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주요 시설물 정기점검 실시여부, 비상시 대피경로 게시 여부, 소방시설의 사용 및 점검, 식재료 및 조리실 위생관리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농어촌정비법' 일부 개정으로 오는 31일부터 농어촌민박 안전시설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연소용 난방으로 가스유입 위험이 있는 사업장은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므로 일산화탄소 경보기, 소화기 및 자동확산 소화기 등을 빠짐없이 설치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필요로 하는 사업장에는 시에서 경보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관광시설 안점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시를 찾는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겨울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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