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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강남병 '김미균' 공천 "SNS 분야 세계 5위 창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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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강남병 '김미균' 공천 "SNS 분야 세계 5위 창업가"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3.12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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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균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김미균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강남병에 만 34세의 김미균 시지온 대표를 전략공천했다. 

청년 후보를 우선 공천하기로 한 경기 광명시을에는 만 29세인 김용태 전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를 전략공천했다.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추가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김미균 대표에 대해 "22세에 대한민국 최고의 IT기반 소셜벤처를 창업했다. 악플을 방지하는 대한민국 유일한 업체고, SNS 분야에서 세계 5위 업체로 성장시킨 여성 청년창업자"라며 "400여개 언론사를 포함해 1200여개 회사를 고객사를 두고 있으며 13년 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소셜벤처기업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로,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출마를 결심한 분"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광명시을에 '청년벨트'로 공천장을 받은 김 전 공동대표는 만 29세의 나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역시 1986년생의 천하람 젊은보수 대표가 공천을 확정지었다. 

선거구가 조정된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은 박형수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 이귀영 미국 공인건축사, 황헌 전 MBC 앵커의 3자 경선으로 결정됐다.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은 새로운보수당 출신 김희국 전 의원과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경선을 치르기로 했고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은 유상범 전 창원지검 검사장과 홍병천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이날 공관위는 호남 일부 지역에 대한 공천도 발표했다. 광주 북구갑에는 범기철 호남의병연구원장이 단수 추천을 받았고 전북 익산시갑에는 김영안 전 서남대학교 총장이, 전남 목포시에는 황규원 캐릭터콘텐츠문화진흥원 이사가 공천장을 받았다. 전남 여수시을에는 심정우 전 호남대 관광경영학과 초빙교수가 단수 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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