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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규모 '2차 온라인개학' 앞두고 'EBS 온라인클래스' 또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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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규모 '2차 온라인개학' 앞두고 'EBS 온라인클래스' 또 오류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4.13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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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온라인 클래스[사진=온라인커뮤니티]
EBS 온라인 클래스[사진=온라인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2차 온라인 개학을 4일 앞두고 13일 오전 'EBS 온라인 클래스'에 25만여명이 몰리자 또 다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11시40분께 EBS 온라인 클래스에는 접속 지연을 알리는 공지사항이 게재됐다. EBS는 "현재 이용자 증가로 인해 초등, 중학 온라인클래스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며 "잠시후 다시 이용해달라"고 공지했다. 

이날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EBS 온라인클래스에 접속한 인원은 25만1048명이다. 같은 시각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e학습터'에는 20만6440명이 접속했다.

EBS 온라인클래스는 중3·고3이 온라인 개학했던 지난 9일 오전 시스템 오류로 1시간 15분가량 접속이 지연된 바 있다.

당시 교육부는 학생, 교사의 일시적 접속증가에 대비한 외부장치의 병목현상이 발생하면서 벌어진 "일시적 현상"이라며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으나 접속 장애는 여전히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학교 현장의 혼란과 우려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도 2차 온라인 개학을 맞으면 LMS 접속자 수가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총 400만명 규모로 추산되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등학교 1~2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불과 사흘 앞두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공동으로 EBS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와 최 장관은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기관·업체별 인프라 대비 상황을 살필 계획이다.

권 과장은 "교사 자료 업로드 속도에 있어서는 오늘 개선할 방안을 EBS에서 가져올 것이며 오후에 방안을 발표하겠다"며 "중3, 고3 접속자 현황을 분석해 서버 증설 등 즉각 보완할 방안을 가져온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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