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인천 문화 불모지는 옛말…인천만의 축제·대형 락페스티벌 등 관광콘텐츠 개발 ③
상태바
[기획] 인천 문화 불모지는 옛말…인천만의 축제·대형 락페스티벌 등 관광콘텐츠 개발 ③
  • 우연주
  • 승인 2020.06.18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 전경(사진=인천시 제공)​
지난해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 전경(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지역 역사와 문화자원 등에 기반한 시민 주도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현재 락페·맥주축제 등의 대형 축제까지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가 연기되거나 불투명한 상황도 있지만, 인천시는 계획했던 축제나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준비한 행사나 축제에 참가하고 싶은 시민들은 일정을 살펴본 후 참여하는게 좋다.

2020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 포스터(포스터=인천시 제공)
2020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 포스터(포스터=인천시 제공)

지난 2016년 인천 개항장 컬쳐나잇으로 시작해, 2017년부터 진행된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은 인천개항장의 이색적인 거리풍경과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골목을 배경으로 한다.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은 매년 수만명이 찾는 문화재기반 야간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16만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지난달 '한국 야간관광 100선'에 포함돼 야간관광 명소로 거듭 인정을 받기도 했으며,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오는 9월로 연기됐다.

오는 9월 12일과 13일, 19일과 20일, 26일과 27일에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을 만나볼 수 있다.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전경(사진=우연주 기자)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전경(사진=우연주 기자)

인천의 대표적인 대형 축제도 올 하반기에 준비돼 있다.

매회 차 3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규모 음악행사로 10년이 넘은 인천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매해 8월에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10월로 연기됐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인천뿐 아니라 국내 전역에서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매년 수많은 관람객이 인천으로 운집하고 있는 국내 대표 콘서트이다.

인천시가 후원하는 송도맥주축제는 여름철 야외에서 고품격의 음악공연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젊은층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수도권 전역에서 30여만명이 인천을 찾는 인기 축제이지만, 올해 코로나19로 축제가 연기될 예정이다.

동인천 낭만시장 전경(사진=인천시 제공)
동인천 낭만시장 전경(사진=인천시 제공)

아울러, 지난해 대형 축제 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구성하고 참여하는 축제도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난해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동인천 북광장에서 개최된 '동인천 낭만시장'은 총 5만1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122개 부스 운영 등 지역상인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됐다. 이어 지난해 12월 7일과 8일 서창2지구 일원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서창별빛거리'는 당초 1만명으로 예상됐던 관람객을 넘어 2만6000여명의 관람객과 36개 부스를 꾸민 서창2동의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였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12월 21일과 22일 주안역 남광장에서 개최된 '미추홀 윈터마켓'은 동절기 볼거리가 없던 원도심 지역에 크리스마스 트리 및 플리마켓, 경관조명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성으로 핫스팟 포토존이 돼, 95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즐겼으며, 26개의 미추홀구 지역 상인들이 참가한 플리마켓은 준비한 물품이 소진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지역 주민의 주도의 행사를 통해 원도심 및 동인천의 번창했던 과거 모습이 재현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41만명, 국내 관광객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1112만명으로 집계됐고, 관광객 1인당 평균지출액을 고려하면 인천을 방문한 관광객이 소비한 돈은 2조2000억원이 넘으며, 공사 운영 측면에서는 약 13억6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인천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국내·외 여행사, 숙박업소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하고 에스엔에스(SNS) 및 유력매체 홍보, 현지설명회, 세일즈콜 등을 통한 시장별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했으며,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일자리 확대와 시민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인천시가 준비한 공연 및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됐지만, 인천시향의 온라인 콘서트와 인천문화회관의 '문화백신' 등 온라인 중계 공연으로 인천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했다. <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