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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한강 자전거전용도로 개통…생활교통수단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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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한강 자전거전용도로 개통…생활교통수단 활성화
  • 서인경
  • 승인 2020.11.02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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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마곡~한강 자전거전용도로를 개통했다.(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가 마곡~한강 자전거전용도로를 개통했다.(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시가 마곡지구와 한강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를 개통해 인근 방화동, 가양동을 거쳐 가거나 보행도로를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일 총 길이 790m, 폭 3m의 마곡~한강 자전거전용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조성된 자전거도로 사이사이 단절구간을 메워 자전거 네트워크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자전거전용도로 개통은 여의도·영등포 등 도심 일대 업무·상업 밀집지역으로의 자전거 출퇴근의 편리성을 높여 생활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울식물원 습지공원 인근의 양천로47길을 따라 편측 양방향으로 설치된 자전거전용도로는 차도·보도와 완전히 분리된 자전거만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고, 길 안내를 위한 표지판과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태양열 LED 표지병 등도 갖췄다.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 하고 있는 시민 A씨는 “자전거전용도로가 중간에 끊겨서 늘 이동이 불편하고 안전상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앞으로 안전하게 출퇴근할 수 있어 정말 좋다”고 전했다.

황보연 시 도시교통실장은 “마곡~한강 자전거전용도로의 개통으로 레저·여가수단을 넘어 출퇴근 등 생활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자전거 간선도로망을 통해 대중교통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권과 연결성도 강화해 시민들의 출퇴근이 더욱 획기적으로 편리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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