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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타트업파크’ 25일 개관...운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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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타트업파크’ 25일 개관...운영 본격화
  • 구봉회
  • 승인 2021.0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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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실리콘밸리 목표·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 공간…민간·공공 협력 국내 최초 시도
25일 개관한 인천 스타트업파크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5일 개관한 인천 스타트업파크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구봉회 기자 =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 공간인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25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인천 스타트업파크, Let’s Start Up’ 행사를 개최,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관을 공식화 하고 ‘한국형 실리콘밸리’ 목표를 천명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바이오 융합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단일 사업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공간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민간의 경험과 역량, 공공의 자원을 결합,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국내 최초 모델이다. 인천대입구역에 위치한 복합건축물 ‘투모로우시티’를 리모델링한 지하 2층~지상 6층으로 이뤄졌다.

내부는 사무 공간 및 편의시설과 빅데이터‧인공지능(AI)센터, AloT(지능형사물인터넷) 실증지원 랩 등의 특화된 기업지원시설을 비롯해 오픈스테이션‧중앙광장과 같은 교류 공간을 갖췄다.

올해 사업은 실증‧기술,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이며 민간주도 ‘S2Bridge(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인천테크노파크가 대행하는 공공주도 ‘품 POOM’ 프로그램을 통해 230여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은 항공‧항만부터 산업단지, 대학,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등 풍부한 ‘특화 실증 자원’을 가진 도시이자 세계적인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로 발돋움 중”이라며 “인천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칠승 장관은 “코로나로 인한 대변화의 시대에 우리 벤처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1조를 추가 조성하는 등 강력한 K-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 제2벤처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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