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1일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226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가족 간 전파로 감염됐다.

이 중 8명은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자 집단과 관련해서는 중구·북구 일가족 관련 1명, 동강병원 관련 1명이 추가됐다.

나머지 1명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6명, 울주군 5명, 남구 3명 등이다.

한편 울산교육청이 학교 내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한 이동식 유전자증폭 검사에 1474명이 참여했다.

37개 학교에서 교직원 238명, 학생 1236명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지난 7일까지 검사를 받는 학생 106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0일 검사를 받은 학생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교육청은 오는 14일까지 거점학교 22곳에서 학교 41곳의 희망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 검사를 할 예정이다.

허지영 dybodo@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