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차기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8년간 지스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13일 오후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박형준 시장과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스타 부산 개최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에는 게임산업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표 게임전시회이자 문화축제로 개최, 지스타 라이센스를 활용한 연계사업 추진,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발전과 지스타의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방향 등이 담겼다.
협약 체결식과 함께 게임 콘셉트 공간인 ‘DOT’ 개소식도 열린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운영하는 DOT는 유라시아 플랫폼 203호에 약 116.64㎡ 규모로 조성된 지스타 상시 플랫폼이다.
이곳에서는 지스타·게임콘텐츠 홍보 및 관련 부대행사, 게임아트 협력 프로그램, 공공기관 연계 게임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이 개최된다.
시는 지스타를 통해 부산이 게임친화도시로 발전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한다.
박형준 시장은 “지스타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스타를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게임전시회로 키워나가 대한민국 온 국민이 크나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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