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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118명…동래구 교회서 집단감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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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118명…동래구 교회서 집단감염 발생
  • 허지영
  • 승인 2021.08.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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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11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11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1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9473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 접촉자 76명, 감염원 불분명 38명, 해외입국자 4명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동래구 소재 교회에서 발생했다.

지난 9일 교인 1명이 확진된 이후 전날 교인 4명, 이날 교인 3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확진된 교인들은 교회 내 소모임을 함께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확진자와 동일 시간대 예배에 참석한 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영구 전통시장에서는 종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부산진구 주점에서도 이날 방문자 6명, 접촉자 5명 등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총 95명(방문자 60명, 종사자 4명, 관련 접촉자 31명)으로 집계됐다.

돌파 집단감염이 발생한 기장군 요양병원에서는 이날 환자와 직원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현재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에 대해서는 동일집단 격리를 하고 있다.

시는 현재 지역 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모두에 대해 일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기준 7757명이 검사를 받아 전체 43.1%가 검사를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는 없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8월 1주(1~7일)간 부산 주요 변이바이러스는 해외입국 9명, 국내감염 134명이다.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된 134명 중 알파형은 7명, 델타형은 12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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