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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대 인근 1인가구 주거침입 예방…안심원룸 시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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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대 인근 1인가구 주거침입 예방…안심원룸 시설 지원
  • 허지영
  • 승인 2021.09.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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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범죄 취약계층의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다양한 범죄예방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최근 1인 가구 주거침입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이 1인 가구 침입범죄 해결에 나섰다.

시는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인근 소규모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안심원룸인증(방범시설설치)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원사업에 선정된 소규모 다세대 주택의 소유주가 CCTV, 공용현관 출입통제 시스템 등 시설 일부를 자부담으로 설치하면 시는 건물당 200만원 이내에서 침입범죄 예방에 가장 필요한 저층부 방범창 교체, 가스배관 덮개 설치 등을 지원한다.

부산경찰청은 해당 건물에 안심원룸 인증패를 수여해 소유주는 인증패를 건물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안심원룸 인증패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

부산경찰청은 2년마다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 후 재인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은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며, 수행기관인 부산디자인진흥원으로 참여 신청서와 동의서 등을 우편 또는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도시공공디자인팀단(051-790-1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가장 사적이고 안전해야 할 주거지가 침입범죄로 불안해진다는 것은 시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이라며 “시는 범죄 취약계층의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범죄예방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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