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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총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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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총력전 돌입
  • 조인경
  • 승인 2022.02.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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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및 미분양 증가 등에 따른 추진 가능한 모든 대책 강구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청 전경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얼어붙은 지역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주택 정책자문단 자문회의’를 개최해 지역 주택시장을 점검하고 가능한 모든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 미분양 물량은 지난 1월 말 기준 3678가구로 8대 대도시 총 물량(2만1727호)의 16.9%를 차지해 가장 많으며 그간 분양 물량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기존주택 매매시장 침체 등 변동성이 예상된다.

특히 대구 전 지역 조정대상지역 지정(2020년 12월 18일) 이후 주택시장이 경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해 부동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회에서는 미분양 증가 예상에 따른 대비, 매매심리 위축 해소를 위한 조정대상지역 해제,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등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시는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로 했으며, 그 대응 방안으로는 조정대상지역 해제 지속적 건의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요청 주택정책 권한 지자체 위임 제도 개선 요구 매입임대주택사업 확대·적용 검토 등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문위원들이 제시한 방안들을 수렴해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택시장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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