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14:19 (일)
대구시,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 개소…전국 최초 실도로 기반
상태바
대구시,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 개소…전국 최초 실도로 기반
  • 조인경
  • 승인 2022.11.02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최초 실제도로 자율주행 컨트롤타워 융합지원센터 개소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 조감도.(사진=대구시 제공)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 조감도.(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2일 달성군 구지면에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선도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는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연구개발지구 내 연면적 5619㎡,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은 중소·중견기업 지원, 자율주행 데이터 실증 연구, 자율주행 부품 시험, 자율주행 자동차의 연구개발·실증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또 자율 주행융합지원센터와 차량정보, 도로정보 등을 상호 공유해 안전 운행 검증, 자율주행시스템 및 차량 부품별 성능 평가, 주행상황별 차량 동작 정보 등을 수집·분석한다.

자율주행차 실증을 위한 도로 시설은 수성알파시티,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단, 달성2차산업단지 일대 총 150㎞ 이상의 시가지 간선 도로에 노변장치, 돌발상황 검지기, 기상관측장비 등을 설치하고 자율주행 시스템 평가 등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시는 향후 시험·인증을 위한 인프라 구축 확대,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 운영으로 자율주행 상용화 전주기 지원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해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전국 최초로 실도로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와 연구·개발 장비를 활용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의 컨트롤타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자율주행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27년 자율주행 레벨 4단계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말에는 부분자율주행차(레벨3)를 상용화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에 시는 미래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대규모의 자율주행차 연구환경 조성과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