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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고위직 공무원 대상 폭력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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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고위직 공무원 대상 폭력예방 교육
  • 김상우
  • 승인 2022.11.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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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폭력 근절을 위한 책임과 역할 강조

[거창=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고위직 공무원의 별도 교육 의무화에 따라 16일 간부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영향력이 큰 간부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서은옥 전문강사(울림 심리상담소장)를 초빙해 소규모 대면교육으로 진행했다.

서은옥 강사는 ‘고위직이 문제해결의 열쇠입니다’를 주제로 성희롱, 성폭력 관련 법률 및 사례 분석, 2차 피해 예방, 성매매로 연결되는 디지털 성범죄,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인식 변화에 대해 강의를 하며 직장 내 고위직 공무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사진=거창군제공)
(사진=거창군 제공)

이종하 부군수는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드는 데 조직문화의 중심에 있는 간부공무원들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변화하는 조직문화와 세대 간 성인지 감수성에 간부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다양한 형태의 폭력예방을 위해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고충상담원 지정, 행복나눔과 내 고충상담창구 운영,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2차 피해방지를 위한 지침 마련 등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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