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청년 인구 66만6600명
14년 뒤 20% 붕괴, 15년 후엔 19.1%로
14년 뒤 20% 붕괴, 15년 후엔 19.1%로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각종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2021 경북 청년통계'를 작성해 그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도는 도민의 생애주기 중 교육, 교육시장 진입 및 유지를 통해 개인의 경제‧사회적 삶의 수준과 질을 결정하는 시기인 청년층 통계를 생산‧분석해 정책 추진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2년마다 청년통계를 작성해 오고 있다.
경북 청년통계는 도·고용노동부·연금공단 등 기관 행정자료와 주택소유통계, 신혼부부통계, 지역별 고용조사 등 10여종의 국가승인통계를 집계·연계·결합해 작성된 가공통계이다.
이번 통계는 인구·가구·경제·일자리·창업·복지·건강 등 6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지표는 시군별‧연령별‧성별로 세분화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통계를 작성해 제공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2021년 12월말 기준 경북도 청년인구는 66만6600명(25.4%)이며 장래 청년인구도 계속 감소해 오는 2037년 청년인구는 47만4700명(19.1%)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21년 경북 청년의 총전입은 14만2900명, 총전출은 15만1100명으로 순이동은 -8200명이며, 순이동률은 -1.2%로 나타났다.
출산율은 2011년 이후 지속해서 감소해 2020년 1000명당 38.2명으로 2019년에 비해 2.9명 감소했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정책관은 "청년통계는 정책 추진을 위한 귀중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통계자료를 잘 활용해 각종 정책에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