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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설 명절 앞두고 아림1004들의 온정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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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설 명절 앞두고 아림1004들의 온정 이어져
  • 김상우
  • 승인 2023.01.20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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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농식품 수출진흥협회, 자아원 벌꿀농장 등

[거창=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거창군은 1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아림1004 후원금으로 거창 농식품 수출진흥협회(회장 김현주)가 100만4000원, 자아원 벌꿀농장(대표 김병희)이 602만원, ㈜신흥레미콘·중앙산업㈜(회장 진종식)가 502만원, 6.25참전유공자회 거창군지회(회장 신천팔)가 100만원, (유)늘푸른하우징클린케어(대표 이승환)가 100만4000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김현주 거창 농식품 수출진흥협회 회장은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아림1004운동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복지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거창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 농식품 수출진흥협회는 2019년 거창군 농식품의 국내·외 시장 개척으로 농업인과 가공업체의 소득증가로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창립되었다.

(사진=거창군 설 명절 앞두고 아림1004들의 온정)
(사진=거창군 제공)

위천면에서 자아원 벌꿀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귀농 10년차인 김병희 부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붕어빵을 판매하여 수익금 602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5일 위천면에도 117만9770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들 부부는 “귀농 초기 생계를 위해 시작한 붕어빵 장사가 이제는 거창군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붕어빵 판매 취지를 알고 기부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앙산업㈜와 ㈜신흥레미콘을 운영하면서 2012년부터 올해로 다섯 번째 아림1004운동에 참여해 오고 있는 진종식 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아직까지도 많은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서로 도와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6.25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로 구성된 6.25참전유공자회 거창군지회에서도 아림1004운동에 동참했다.

6.25참전유공자회 거창군지회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20년에는 큰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회원들의 회비를 십시일반 모아 수해성금과 아림1004후원금을 각 100만원씩 기탁한 바 있다.

2022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아림1004운동에 참여한 (유)늘푸른하우징클린케어 이승환 대표는 “새해부터 따뜻한 온정을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어 뜻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늘푸른하우징클린케어는 거창읍 하동1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독, 구충 및 방제 서비스업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정성을 담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매서운 날씨 속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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