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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마트쉼센터, 무료상담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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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마트쉼센터, 무료상담서비스 운영
  • 김상섭
  • 승인 2023.04.06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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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무료상담 서비스 제공
인천스마트쉼센터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스마트쉼센터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인천스마트쉼센터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무료상담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인천스마트쉼센터(소장 박준재) 무료상담 서비스를 통한 예방 및 해소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스마트폰이 일상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활동과 이용조절력이 감소해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는 상태를 말한다.

‘지난해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만3세~69세) 중 23.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과의존 위험군은 지난 5년(2019년 20%, 2020년 23.3%, 2021년 24.2%) 대비 처음으로 0.6%p 감소했다.

그러나 청소년은 매년(2020년 30.8%, 2021년 31.3%, 2022년 34.9%)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며, 스마트폰 과다이용과 우리사회 과의존 심각성 인식은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를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미추홀구 도화동에 인천스마트쉼센터(JST제물포스마트타운 12층)를 개소해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이다.

또, 인천스마트쉼센터에는 전문상담사 3명이 상주하면서 예방교육, 가정방문상담, 캠페인 등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스마트쉼센터 개소 이후 유아·청소년·성인 등 26만8982명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받았으며, 586명이 가정방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상담서비스는 전화·온라인·센터 내방(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및 가정방문상담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인천시 중독 유관기관들 모임인 ‘인천중독대응추진협의체’를 구성해 기관간 유기적 연계 및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준재 소장은 인터넷게임 중독으로 내방상담을 신청, 8~9개월간 꾸준한 상담치료 및 조언을 통해 과의존을 극복하고, 취업도 성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해준 한 사례자를 설명했다.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이나 상담희망 학교나 단체, 개인은 인천스마트쉼센터(032-725-3234) 또는 대표번호(1599-0075)에 문의하면 전문가의 진단 및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스마트쉼센터 누리집에 접속하면 스마트폰 과의존 자가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센터 내방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황영순 시 정보화담당관은 “인천스마트쉼센터를 통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과 해소 방법을 청소년을 비롯한 전 시민에게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마트폰이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수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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