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9일 오후 2시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제6기 한강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한다.
한강시민위원회는 한강공원의 비전·전략 및 장단기과제 수립, 한강공원 주요시설물 설치 및 효율적인 관리·이용 등의 사항에 대해 전문가들의 제언 및 자문을 구하기 위한 위원회다.
당연직 6명을 포함해 전문가, 학계, 기업인, 청년, 시의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2년이다.
생태환경, 수상레저, 역사문화, 도시경관, 시민이용 등 5개 분과에서 활동하면서 한강의 기본계획 및 전략에 대한 제언,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6기 한강시민위원회에서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수상레저 분야에 대한 기반시설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자문을 강화하고자 지난 4월 시행규칙을 개정해 수상레저 분과를 신설했다.
주용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의 생태환경 등 자연성을 존중하면서도 예술과 문화, 레저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까지 누릴 수 있는 공공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한강시민위원회의 자문과 정책 제안을 잘 새겨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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