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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규제자유특구 2곳 '우수' 특구 선정…포항 배터리·김천 스마트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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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규제자유특구 2곳 '우수' 특구 선정…포항 배터리·김천 스마트물류
  • 조인경
  • 승인 2023.08.03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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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배터리 특구, 전무후무한 전국 유일 4년 연속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 첫 평가에 최우수 선정
경북도청 (사진=윤진오 기자)
경북도청. (사진=동양뉴스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3일 전국 32개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평가에서 포항의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와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가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지역특구법(제83조)에 따라 매년 성과 달성도, 파급 효과, 규제 특례 활용 실적 등을 평가한다.

특히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초 4년 연속으로 우수 특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중국 CNGR(세계 1위 전구체 기업)로부터 투자 1조원을 유치한 점, 70억원 이상의 정책 연계 예산을 확보해 추가적 재정지원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포항을 배터리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오는 8일 규제자유특구 실증종료를 앞두고 있다.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는 지난 2021년 8월 특구로 지정돼 올해 첫 평가 대상임에도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실증 시작 후 1년만에 국가기술표준원과 화물용 삼륜 전기자전거 KC인증 제정의 기초가 되는 임시표준안을 마련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든 특구의 성과가 최우수라는 평가는 경북의 힘이 대한민국을 이끈다고 볼 수 있다"며 "경북 4곳의 특구 모두가 지역을 넘어 세계 속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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