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법무부는 지난 6월 12일~7월 31일 2차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 합동단속을 실시, 불법체류 외국인 6114명, 불법 고용주 1290명, 불법취업 알선 브로커 20명 등 총 7424명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 2차 정부 합동단속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 범죄 관련 불법체류 외국인과 불법체류를 조장하는 불법취업 알선 브로커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불법체류·취업 외국인 총 6114명을 단속해 5482명은 강제퇴거 등 출국 조치하고, 142명은 범칙금을 부과했으며, 나머지는 조사 중에 있다.
또 마약을 투약하거나 판매한 불법체류 외국인 등 15명을 적발했으며, 형사절차 종료 후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할 예정이다.
불법 고용주는 총 1290명을 적발해 범칙금을 부과했고, 불법취업 알선 브로커 20명을 적발해 5명을 구속했으며, 나머지는 수사 중이다.
전국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계도 활동도 병행해 불법체류 외국인 5476명이 자진출국할 수 있도록 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앞으로도 불법체류 외국인뿐만 아니라 마약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불법취업 알선 등 불법체류를 조장하는 외국인에 대해서도 엄정히 대처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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