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 이천동 행정복지센터는 마을 강사와 함께하는 현장 진로 체험 '이천마을학교'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천마을학교는 이천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대구중학교 1학년 101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이천동 추진위원회는 대구중학교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학교 밖 마을의 체험처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올해로 5년째 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도서관 사서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활동을 통해 사서에 대해 잘못 생각했던 부분이 많았다는 걸 알았고, 책 수선 과정이 예상과 많이 달라서 신기하고 체험이 유익했다"고 말했다.
최영은 이천동 추진위원장은 "올해로 5년째 운영 중인 이천마을학교를 통해 우리 마을 청소년들이 우리 마을을 더 알아가고 우리 마을 교육 나눔 사업을 통해 개인의 잠재된 재능과 끼를 찾아 개발하고 마을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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