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 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21일 복지관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고자 ‘2024년 제1회 광양노인복지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위원장 임동호)에서는 운영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1분기 광양노인복지관·광양실버주택복지관 운영 현황 보고 ▲광양노인복지관 화장실 리모델링 기간 중 휴관 적정성 심의 등 총 3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광양노인복지관은 올해 전남도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웰다잉 인식을 위한 자아통합프로그램 ‘아름다운 나를 만납니다’를 운영하고 있으며, 광양실버주택복지관에서는 신규사업으로 인생여정 그림책 자서전 ‘고맙습니다, 내 인생’이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올해 노인문화대학 강좌(광양노인복지관 35과목, 광양실버주택복지관 16과목)를 개설·운영해 노인들에게 활기찬 노후와 즐거운 인생을 지원하고 있다.
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2005년에 개관된 19년 차 복지관으로 노후화된 시설의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광양시는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복지관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화장실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이용자의 안전성 확보와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 기간 중 4주간 노인복지관을 전면 휴관키로 결정했다.
이미진 광양노인복지관장은 “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준비해 이용 노인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명품 복지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노인복지관·광양실버주택복지관에서는 이용 노인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과 편의 증진을 위해 ‘전자회원 관리 시스템(키오스크)’를 전면 운영하고 있으며, 복지관으로 찾아오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신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