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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철 평균 일교차 9.7℃… 가을철 보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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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철 평균 일교차 9.7℃… 가을철 보다 커
  • 오윤옥
  • 승인 2014.03.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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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의 봄철 평균 일교차는 9.7℃로, 가을철 평균 일교차(8.9℃) 보다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제76호 인포그래픽스 '서울의 봄철 일교차, 언제 얼마나 클까?'를 14일 발간했다. 
 
서울연구원이 기상청이 1973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울지역 108지점에서 조사한 '일별 기온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의 봄철 일평균 기온은 11.8℃이며 일평균 최고기온은 17.0℃, 일평균 최저기온은 7.3℃이다. 
 
봄철 일교차는 3월에 9℃이고, 4월과 5월에 10℃로 가장 커지며 5월 말 이후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3월 평균 일교차는 9.0℃이며 4월 평균 일교차는 10.0℃, 5월 평균 일교차는 10.0℃이다. 
 
1970년대 이후 봄철 일교차는 매년 약 0.03℃씩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2010년대 봄철 일교차는 1970년대 대비 약 1℃ 감소했다. 
 
봄철 일교차는 1970년대(1973∼1979년) 10.1℃로 가장 컸고, 그다음은 1980년대(1980∼1989년) 10.0℃, 1990년대(1990∼1999년) 9.7℃, 2000년대(2000∼2009년) 9.3℃, 2010년대(2010∼2013년) 9.2℃ 순이다. 
 
일교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이유는 봄철 일 최대기온이 연도별로 상승 또는 하락 추세가 관찰되지 않은 반면, 봄철 일 최저기온은 매년 0.03℃씩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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