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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다중이용시설 점검…60곳 시정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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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다중이용시설 점검…60곳 시정 조치
  • 류지일
  • 승인 2014.03.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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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충남도가 최근 도내 연면적 500㎡ 이상 다중이용시설 538곳에 대한 건축·전기·소방 안전점검을 실시, 60개 시설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시정 조치 등을 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안전관리 법령에서 용도 및 규모가 제외돼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전통시장, 아동·노인·근로자·사회복지 시설, 청소년 수련관, 유스호스텔, 체육관, 게이트볼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중 경량철골조 시설은 155개 시설 160개 동으로 집계됐다.

점검 결과, 60개 시설에서 ▲게이트볼장 경량철골조 기둥 구조안전 취약 ▲전통시장 내 노후 장옥 등 구조안전 취약 ▲체육관 내 지붕 누수 등 구조 안전 취약 ▲소방 모터펌프 고장 및 소화기 불량 ▲요양원 옥상 전선 방치로 누전 우려 등 68건의 문제점을 발견, 26건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토록 하고, 나머지는 빠른 시일 내 해결하도록 조치했다.

도는 특히 이번 시·군 점검 시설 중 안전성에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 9곳을 선정, 도 안전 총괄부서와 관련 부서,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표본 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0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건축물 분야에서 ▲주요 구조부 변형·균열 등 손상, 누수 등 결함 여부 ▲주요 강재의 병형·휨, 접합부 상태, 강재의 도장 및 관리 상태 ▲건물 주변 지반 침하, 옹벽의 균열 발생 여부 등을, 전기 분야에서 ▲전기기구 접지, 전기 케이블 상태 등 전기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경미한 부적합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능하거나 법적 기준에 미달되지만 간과할 수 없는 사항은 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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