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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산 하늘다리 ‘화순관광 새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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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산 하늘다리 ‘화순관광 새 명소’
  • 오춘택
  • 승인 2014.03.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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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 천혜의 절경 즐기며 탄성 자아내

[화순=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은 백아산 하늘다리가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화순의 새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완공된 백아산 하늘다리는 바위무리들 중 756m 지점의 마당바위와 절터바위를 연결하는 연장 66m, 폭 1.2m의 산악 현수교량으로 최대 13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시공됐다.

다리 중앙에 강화유리 조망창(가로 40cm, 세로 1m) 3곳이 설치돼 하늘 위를 걷는 듯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마당바위에서 하늘다리 사이 바위무리들 위로 설치된 150m의 데크로드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백아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자연환경은 이용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북면에 자리 잡고 있는 백아산은 해발 810m로 희끗희끗한 바위들로 이루어져 마치 흰거위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백아산(白鵝山)이라 했으며 이미 철쭉제(5월), 단풍, 설경, 운해의 명소로 알려진 명산이다.

하늘다리에 온 등산객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늘다리는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백아산에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 관리로 안전을 도모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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