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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급원, 물의 소중함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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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급원, 물의 소중함 일깨운다
  • 강종모
  • 승인 2014.03.20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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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나주 영산대교 일원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도가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시 등과 함께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1일 나주 영산대교 주변(영산포ㆍ나주시 삼영동)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물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세계 물의 날은 지난 1992년 9월 제47차 유엔총회(UN본부)에서 브라질 리우환경회의(92년 6월)의 권고를 받아들여 지정 선포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1993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세계 물의 날 메시지는 ‘물과 에너지(Water & Energy)’다.

에너지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기후 변화가 발생하는 현실에서 물과 에너지의 밀접한 관계(예, 에너지 생산에 물 사용, 물 공급에 에너지 필요)를 통해 물 관리의 중요성과 물 사랑 실천운동 확산을 강조하고 있다.

기념행사는 전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시,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주민 공무원, 군부대(31사단, 1179부대, 공군 제1전투비행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에서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놀이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물관리 유공자 표창, 물절약 시ㆍ도민 결의문 낭독, ‘환경상식’ 퀴즈대회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참여해 영산강 주변의 쓰레기와 수중 쓰레기를 수거한다.

또한 3월 한 달을 세계 물의 날 홍보 기간으로 정해 물의 소중함을 확산시키면서 ‘국토 대청결 운동’과 함께 실시해 전남 전역에 걸쳐 수변구역 식목행사, 환경사진 전시회 및 물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연계행사를 추진한다.

천제영 전남도 환경정책담당관은 “지역 주민의 염원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사용’인 점을 감안, 이번 물의 날 행사가 민ㆍ관ㆍ군의 참여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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