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부터… ‘만 65세 이상’ 적용
[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 남부·북부보건소가 오는 4월 8일부터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만 70세 이상에서 만 65세 이상(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 및 주민등록상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각 읍·면 보건지소 접종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단 뇌척수액 누출자, 인공 와우 이식환자,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구균 예방접종 전 반드시 담당주치의와 상담해야 한다.
또 만 65세 이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에는 재접종이 불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백신은 23개 항원을 포함하고 있어 인플루엔자 백신보다 접종부위 통증이나 발적, 붓는 증상이 심할 수 있지만 대부분 2~3일 이내 자연히 사라진다”라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서는 접종 후 20~30분정도 머무르면서 쇼크와 같은 급성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후 귀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예방의약담당(남부 043-251-4136, 북부 043-251-6675) 또는 거주지 읍·면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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