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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아산센터 폐업 결정, 아산시민 반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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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아산센터 폐업 결정, 아산시민 반발 확산
  • 최남일
  • 승인 2014.03.30 0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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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원등, 폐업 철회 촉구 주장



[충남=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 아산센터가 오는 31일 폐업을 결정하지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아산시의원들은 27일 오전 아산시 모종동 삼성전자서비스 아산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1일 폐업을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아산센터를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원들은 "아산지역 삼성전자서비스센터가 폐업을 앞두고 있는데 아산시민에게는 서비스센터가 꼭 필요하다"며 폐업 철회를 촉구했다.

삼성전자서비스 아산센터는 제품수리로 방문하는 고객 수가 비수기의 경우 하루 300여명, 성수기는 1000여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6월 아산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으로 확장 이전했으나 대표이사의 건강악화 등을 이유로 폐업을 결정했다.

안장헌 시의원은 "현재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주체는 삼성전자서비스로부터 위탁을 받은 개인사업자로 폐업에 대해 법률적인 문제를 따질 수 없다"며 "문제는 아산시민의 불편으로 핸드폰부터 냉장고까지 생필품이 돼버린 가전제품이 고장나면 아산시민들은 천안, 당진 등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삼성전자서비스는 아산센터의 폐업을 승인하지 말고 사업자가 나타날 때까지 직영을 해서라도 서비스를 유지해야 한다”며 “서비스 유지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고용 문제에 대해서 책임있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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