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운영, 민원처리기간이 단축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민원사무 법정처리 기한보다 실제 처리 일이 짧을 경우 단축한 기간을 담당공무원의 개인별 마일리지 포인트로 전환해 매년 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는 담당공무원의 적극적인 민원처리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신속 · 정확 · 친절한 민원처리로 고객만족도 향상과 민원인은 시간적 · 경제적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남원시에서는 지난해 2만1172건의 민원이 접수돼 법정처리기간 12만1105일 중 실제처리까지 5만2111일이 소요, 56.97%의 단축율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민원과 천지수 담당은 "민원처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처리기한이 도래하는 민원은 사전에 예고하고 지연 민원에 대해서는 독촉장을 발부하는 등 신속 · 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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