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투입 U턴 차로 신설, 상습 차량정체 해소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상습 차량정체 구간인 상당구 제2순환로 율량교차로 도로 개선 공사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억원을 투입해 율량교차로 진천 방면 좌회전 차로에 길이 145m, 폭 3.5m의 U턴 차로를 신설한다.
이번 사업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 오창, 진천 방면 진입 차량이 몰려 2순환로 본선까지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곳으로, 도로 확장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올해 확보한 예산으로 시급한 U턴 차로 신설 공사를 우선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5월 사업에 착수해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 예산 29억 원을 추가 확보해 길이 600m, 폭 3.5m 규모의 1차로 확장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배 도로시설과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율량교차로 차량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가 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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