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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99가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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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99가구 발굴
  • 김혜린
  • 승인 2014.04.0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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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조사 실시… 공공복지 서비스 지원

[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북 음성군이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기가정 99가구를 발굴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한 달간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기간을 설정·운영해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족, 실직·질병 등으로 가족부양이 어려운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했다.

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월 초 부군수를 단장으로 긴급SOS 지원단을 구성하고, 사회복지공무원 등 공공인력과 희망복지지원단, 이·반장, 노인돌보미 등 방문서비스 인력을 최대한 활용했으며, 민간 자원봉사 단체의 유기적인 협력하에 저소득 취약계층을 중점 발굴해왔다.

그 결과 위기가정 총 99가구를 발굴했으며, 우선 이 중 10가구는 기초생활 수급자로 선정하고, 25가구는 생계비 약 40만원을 지원하는 등 긴급 복지 대상자로 선정해 공공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

군은 발굴된 위기가정에 대해 추가 조사를 거쳐 기초수급자와 긴급지원 등으로 지원하거나 민간복지자원 연계 등을 통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창기 주민복지실장은 “앞으로도 보건소, 우체국, 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와 민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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