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10일 정읍농업협동조합과 '뉴 내장산 백년대계 운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내장산국립공원의 4계절 명소화를 만들기 위해 공동노력 하기로 했으며 정읍농업협동조합은 내장산국립공원 일주문~내장사 구간에 백양꽃 6만 그루을 식재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동참하기로 했다.

백양꽃은 내장산에서 자생하는 수선화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8~9월에 개화해 내장산의 새로운 여름 생태관광의 새로운 성장요소로 내장산의 여름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내장산국립공원은 가을단풍에 편중된 내장산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야생화'를 선정,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공원사무소 서윤석 소장은 "정읍의 발전을 위해 내장산을 활용한 생태관광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내장산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내장산 백년대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