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새누리당의 몽니 때문에 아직도 19대 국회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6일 라디오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민주통합당은 자유와 정의, 평화의 길을 19대 국회에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은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갖고 있으면서 상임위원장도 양보하지 않고 있다며 민주통합당은 정무위, 문방위, 국토해양위 중 하나만 배려해 달라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이 모든 열쇠는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쥐고 있다며 원구상 협상도 박 전 비대위원장이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 박 전비대위원장은 '침묵의 커튼' 뒤에서 방탄국회를 만들려 해서는 안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