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대원 기본교육과 병행 실시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경기 안성시 보건소는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시민회관에서 총6회에 걸쳐 5500 여명의 민방위 대원들에게 생명사랑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2014년 민방위대원 기본교육과 병행하여 실시됐으며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전문요원들이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 ‘보고ㆍ 듣고ㆍ 말하기’ 교재를 사용해 교육이 진행했다.
주요내용은 보기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위험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고 경청하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과정이었다.
교육에 참석한 민방위대장은 “감성적 고통을 잘 표현하지 않는 우리나라 상황에 적합하게 구성된 프로그램이라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생명지킴이 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중심의 자살예방 접근을 도모하고, 생명지킴이 양성으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중재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학생, 이ㆍ 통장,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에게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해 생명존중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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