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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LINC사업에 선정…"대전 자존심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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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LINC사업에 선정…"대전 자존심 지켰다!"
  • 최정현
  • 승인 2014.05.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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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신축 건물 내달 13일 입주 및 준공식 예정

▲ 대전대 산학협력관 조감도 (사진=대전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가 대전권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college) Cooperation)에 참여하는 신규 지원 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며 본격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행보에 나선다.

12일 대전대에 따르면, 지난해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에 이어 LINC 사업까지 선정되는 등 대전권 대표사학으로 그 명성을 이었다.

대전대는 향후 2016년까지 3년 동안 120억여원 이상의 국고를 지원받아 대학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실행에 들어갔다. 

링크 사업비는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학생취업연계, 학생창업, 가족회사 지원, 창조경제 실현 등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에 사용되며 글로벌융합창의학부 등 28개 학과(부)가 참여한다.

대전대는 최근 수년 동안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학내에 창업교육센터와 현장실습지원센터를 개설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계하고 있으며, 특히 실무지식 습득을 위해 가족회사와 공동으로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또 750여개에 이르는 가족회사를 지원키 위해 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학생들의 취업과 연계시키고 있다.  

대전대 LINC사업단은 한방바이오, ICT, 문화융합비즈니스 분야 특성화를 통한 신산학협력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재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대전대는 산학협력만이 인재양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지난 2012년 1월 11일 산학협력단 신축에 들어갔고, 다음달 13일 대전대 서문에 대지 1만4343㎡, 연면적 1만743㎡, 지하 2층, 지상 3층의 산학협력단 건물이 완공됨에 따라 준공식 행사가 계획돼 있다.

대전대 산학협력단 이봉환 단장은 "링크사업 선정으로 대전대는 올해 신축한 산학협력관과 융합과학관 인프라를 토대로 창조경제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산업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산학협력이 강한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LINC사업단 선정에서는 대전권에서 대전대가 신규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기존의 충남대와 한밭대 등 3개 대학과 충청권에서 충북ㆍ건양ㆍ단국(천안)ㆍ선문ㆍ순천향ㆍ중부ㆍ한국기술교육ㆍ호서대 등 8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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