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직자 600여명 매실 따기 일손 돕기 나선다
▲광양시 공직자들이 매실 따기 일손 돕기에 동참한다.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농번기를 맞아 매실수확 일손 돕기를 다음달 25일까지 유관 기관ㆍ단체 등과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광양시 특화작목인 매실은 지난해기준 1321ha 재배면적에서 9770여t을 생산해 354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해 단일 품목으로는 가장 큰 농가수입의 효자 품목이다.
그러나 매실 수확은 농작업이 기계화 된 일반농사에 비해 인력으로 한알 한알 정성을 다해 따야하는 어려움으로 수확기에는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고령ㆍ부녀자ㆍ보훈가족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 희망 신청을 받은 결과 108농가에서 916명을 요청해와 우선 600여명의 공직자부터 앞장서 일손 돕기를 할 계획이다.
또한 광양제철소 등 95개 기관. 사회단체에 일손 돕기 동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일손돕기 기간(매실 수확기)에 시(농업지원과)와 읍ㆍ면ㆍ동에 ‘농촌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설치 운영해 농촌일손 돕기를 적극 주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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