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도서민 차량 운임 20% 할인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여수 연안 여객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발권 및 신분증 제시 등 신분확인 절차가 강화된다.
시는 승선객 탑승 부와 승선인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과승ㆍ과적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확보를 위해 이번 달 1일부터 신분확인 절차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의 경우(대학생 포함) 승선 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사전 제시해야 하며, 신분증이 없을 경우 유효기간 내 여권, 사진이 부착된 국가기술자격증, 복지카드 등으로도 대체 가능하다.
중ㆍ고교생의 경우 청소년증과 학생증을, 초등학생의 경우 주민등록등ㆍ초본, 건강보험증 등을 제시해야 한다.
주민등록 발급확인서, 신분확인 증명서(각 급 학교, 소속군부대 등) 등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차량 및 화물에 대한 전산발권이 전면 시행돼 도서민 소유 차량에 대해 20%의 차량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다.
비영업용 국산차로 5t 미만 화물자동차, 2500cc 미만 승용자동차, 15인 이하 승합자동차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량승선 시 차대번호, 차주명, 연락처 등의 입력이 의무화됨에 따라 발권시간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승선 수속을 서둘러야 한다.
도서민 본인 차량 등록여부 확인은 거주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직접 확인 가능하며, 누락 및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차량등록원부를 가지고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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