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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 지원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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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 지원 사업 본격 추진
  • 오효진
  • 승인 2014.06.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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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지역 생활환경개선·소득수준 향상 도모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상수원 확보를 위한 각종 환경규제로 인해 토지이용 제한, 개발제한 등의 각종 불이익을 받고 있는 상류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민 지원 사업은 상·하류간 공존공영의 기틀 마련을 위해 수자원을 공급받는 하류지역 주민들이 부담한 물이용 부담금으로 상류지역에 재정지원을 함으로써 소득증대, 복지증진, 육영사업 지원 등 소득창출과 생활환경을 개선함과 함께 오염물질 정화시설 설치 등을 통해 상수원 수질보전 정책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상류지역중 상수원보호구역, 수변 구역 내 주민들에게는 주거생활 편의를 위한 주택개량사업, 공과금, 의료비 등의 가계생활비 및 학자금 등 1249건에 10억 원을 가구별로 직접 지원한다.

지역주민들의 균형적인 소득향상을 위한 공동농기계 구입, 마을공동창고, 및 친환경 농작물재배시설 설치 등 162건에 39억 원을 지원해 지속적인 소득증대 기반마련과 함께 친환경 농업으로의 유도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규제 지역 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동시설, 마을셔틀버스 운영 및 CCTV 설치 등 290건 5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규제지역에서도 생활의 편리함과 함께 복지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육영사업으로는 장학금 적립 3건에 5억 원, 오염물질정화를 위해 정화조 설치, 하수도ㆍ배수로 정비 및 나무식재 등 122건에 17억 원을 지원하여 주민 스스로 수질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강·금강 수계관리위원회의 특별지원(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충주 소태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24억 원, 옥천군 가축분뇨보관시설 설치 7억 5천만 원, 영동군 양산면민 복지회관 설립 5억 5천만 원 등 총 7개 사업에 41억 원을 투자해 대단위 사업을 추진키로 한다.

한편, 충북도는 금년도 주민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한·금강유역 청으로 부터 166억의 수계관리기금을 확보하였는데 이는 전년보다 28억 원이 증액됐다.

도 관계자는 "상류지역의 규제에 상응하는 지원시책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사업비를 확보해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수질보전활동에 주민 스스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4년 사업비 내역

                                           (단위 : 백만 원)

시군별

합 계

일반지원비

특별지원

(공모사업)

직접지원사업

일반지원사업

소 계

소득증대

복지증진

육영사업

오염정화

16,634

1,016

11,505

3,960

5,420

456

1,669

4,113

충주시

4,180

46

1,711

983

728

 

 

2,423

청원군

2,998

622

2,276

474

969

407

426

100

보은군

1,281

187

994

649

296

49

 

100

옥천군

7,074

161

6,063

1,505

3,373

 

1,185

850

영동군

1,101

 

461

349

54

 

58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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