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정의당 제주특별도당은 14일 "고(故)강수철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에 고개 숙여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논평을 냈다.
정의당은 "강소방관은 비번에도 불구하고 화재소식에 동료들이 있는 현장으로 달려갔다 변을 당해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소방청이 해체되는 상황에서도 소방관들은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공무원들의 국가직 전환이 현 정부에서 어렵다면 새롭게 출발한 제주도정이 목숨을 걸고 재난현장에 뛰어들어야 하는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개선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이야말로 이들의 사명감을 지켜줄 수 있고, 이들의 헌신적인 사명감이 굳건히 지켜질 때 시민안전도 보장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고(故)강수철 소방관의 순직을 60만 제주도민들과 함께 깊이 애도"하며, "강소방관의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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