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소외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에 참여하는 전국 8개의 거점 교육기관 아동 370여명과 교육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3박4일간의 캠프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악기와 오케스트라 교육뿐 아니라 창의력을 증진하고, 배려와 협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통합프로그램 교육을 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자기 몸과 창작 악기를 이용해 창의적 음악 표현력과 리듬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에코뮤직오케스트라’ 체험교실, 공연장의 무대를 미술가들과 함께 만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무대 등 오케스트라와 타 예술 분야가 결합된 통합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2일 오후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장식을 한 야외무대에서 캠프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의 상황에 맞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국악관현악단’과 같은 한국형 엘시스테마를 육성, 기존의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대한 교육지원 및 협력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문화 감수성 향상 및 공동체 정신 함양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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