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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미꾸라지 치어 2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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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미꾸라지 치어 20만 마리 방류
  • 이상영
  • 승인 2014.07.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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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장수군은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과 토종어종의 복원을 위해 토종어류를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수군은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읍과 천천면 금강천 일원에서 미꾸라지 치어 2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된 미꾸라지 치어는 전북도 민물고기 시험장에서 무료로 분양받은 것이다.

미꾸라지 한 마리는 하루 동안 모기 유충 1000마리 이상을 잡아먹고 수명이 10년 이상 되기 때문에 다년간 해충방제 효과를 볼 수 있어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친환경 방제를 위해 이용된다.

특히 호흡을 위해 물 위와 아래를 수직으로 오르내리면서 일반 모기 유충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매개모기와 같이 수표면에 떠있는 모기 유충까지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토산 어족자원 보호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미꾸라지, 다슬기, 붕어, 참게 등 토종 어류 방류행사를 지속적으로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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