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최왕림 기자 = 부산시 시립미술관(관장 조일상 이하 미술관)은 30일 오후 5시 미술관 1층 로비에서 ‘로비콘서트’를 개최한다.
퍼포먼스 앙상블 ‘뮤지콘’을 초청해 한 여름밤 음악회를 선보이는 이번 로비 콘서트는 미술관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1층 로비 열린 공간에서 진행된다.
퍼포먼스 앙상블 ‘뮤지콘’은 2009년에 결성된 작곡·연주단체로 이번 음악회의 특징은 조금 더 대중과 가까이서 현대음악으로 소통하고자 기존의 전형적인 클래식의 틀을 벗어나 대중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적 노력을 기울이는데 있다.
이번 공연에는 ▲김보현 작곡의 피아노 독주 ‘희망과 절망의 척도’ ▲심근수 작곡의 피아노 3중주 ‘3개의 소품’ ▲알렉산더 지그맨 작곡의 바이올린과 전자음향을 이용한 ‘VURTRUVURT’ 등 총 12곡의 창작곡이 연주된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직장동료, 가족·연인끼리 미술관을 찾아 수준 높은 작품도 감상하고, 더불어 문화공연도 함께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가져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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