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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엠비온과 행복키움 업무협약...보청기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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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엠비온과 행복키움 업무협약...보청기 지원 추진
  • 남광현
  • 승인 2014.08.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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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가정에 4년간 약 3억 원 상당...난청 해소 기대

▲ 협약체결 모습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저소득가정의 난청 및 청각장애인의 사회활동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4일 ㈜엠비온(대표 이상갑)과 행복키움 보청기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둔포면 신양리 ㈜엠비온에서 자사 보청기(소리큐) 3종에 대해 4년간 약 3억원 상당(개당 45만~60만원)을 아산시에 기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지원 대상은 보청기가 필요하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사용(구입)하지 못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다. 시는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및 5개 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상자 발굴과 사업을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갑 대표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에 보청기로 희망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아산시 관내의 저소득층에게 기업의 이익을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복기왕 시장은 “엠비온과의 협약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함으로써 난청과 청각장애를 가진 모든 분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엠비온은 국내 보청기 전문기업으로 2006년 8월 설립된 이후 올해 2월 둔포면에 공장을 신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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