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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생육 중ㆍ후기 병해충 적기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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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생육 중ㆍ후기 병해충 적기방제
  • 정효섭
  • 승인 2014.08.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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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방제 실천으로 우수 농산물 생산 강조

[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 강릉시 농업기술센터는 식량작물을 비롯한 생육 중·후기를 맞은 각종 원예작물의 고품질을 위해 병해충 사전 예찰 및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벼 출수기를 맞아 잎도열병이 많이 발생한 과비 필지는 이삭도열병으로 연결될 우려가 있으므로, 7월말 전에 미처 방제를 못 한 농가는 비가 그친 틈을 타서라도 수정기를 피해 오후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한 저기압을 타고 날아오는 멸구 등 해충 발생 시 짧은 시간에 벼 품질 및 수량에 상당한 피해를 입히게 되므로 밀도가 높아지기 전에 전용약제로 즉시 방제해야 한다.

원예작물에서도 고온과습이 7일 이상 지속되면 무름병이나 역병·탄저병 발생 증가가 예상되므로 예방 위주 방제로 확산을 방지해야 하며, 특히 여름가뭄 지속 시 진딧물, 담배나방, 파밤나방 등 작물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해충 발생에 대비해 초기에 방제를 해야 한다.

과수원에서는 사과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복숭아순나방, 심식나방 등 병해충 피해가 우려되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는 산림과 인접한 일부포장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니, 자주 살펴보아 발생이 많은 곳에는 가급적 공동방제를 해주어야 효과가 크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8월부터 9월초까지는 기상재해 예방 및 병해충 관리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할 시기이기 때문에 현지 순회 중점지도와 관내 농업인에게 SNS를 통한 병해충 예측 정보제공으로 사전에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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