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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중기청,해외무역관 주재원과 수출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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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중기청,해외무역관 주재원과 수출상담회
  • 남윤철
  • 승인 2014.08.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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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신)과 동남권 KOTRA지원단(단장 서강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녹산산단내 중기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규격 인증 획득 설명회'와 '1:1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무역관장 및 실무자들은 나이로비(케냐), 디트로이트(미국), 리오데자네이로(브라질), 카사블랑카(모로코), 헬싱키(핀란드), 뉴델리(인도), 청두·상하이(중국), 호치민(베트남), 모스크바(러시아), 함부르크(독일) 등 10개국에서 근무한 관장 등이 참석한다.

케냐에서 근무하고 귀임한 서강석 전 나이로비 무역관장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현지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없이 막연한 수출만 희망하고 수출유관기관들도 실제 시장성보다는 기업들의 수출의지만으로 진출지역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장성은 가격, 품질 등으로 결정되는 본질적인 부분과 시장정보, 정확한 바이어 발굴 등으로 인한 부대비용 감소 등이 창출하는 경쟁력으로 나눌수가 있다"면서 "이 두 부분의  정확한 매칭이 약해서 의지와는 달리 수출이 잘 않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본인의 해외시장 지원 경험을 토로했다.
 
유럽시장에 대해 설명을 할 헬싱키무역관과 모스크바무역관 귀임자들은 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의 치열한 경쟁으로 수출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수출 현장에서 봤을 때 이런 품목이라면 이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는데 왜 오지 않는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서 이는 각 수출시장의 특성이 충분히 국내중소기업에 전달되지 않았다는데 그 원인이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KOTRA와 공동으로 행사를 준비한 김영신 부울중기청장도  “국내 중소기업 지원의 주무부서인 중기청과 해외의 수출지원전문기관인 KOTRA가 합동으로 이런 행사를 하는 것은 두번째로서 중소기업들의 수출이 국가적 관심이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정례화가 필요한 행사”라면서 “중소기업청이 창구가 되어 해외 무역관장들의 현지 경험이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잘 전달되어 수출의욕을 크게 고무시킬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문의사항은 부울중소기업청 홈페이지 또는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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