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달 1일부터 조치원읍 모든 지역 확대
[세종=동양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세종시가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종량제 조기정착을 위해 내달 1일부터 시범시행 지역을 조치원읍 모든 지역으로 확대, 깨끗한 도시 인상 조성에 나선다.
세종시는 내년 7월 1일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종량제의 전면시행을 앞두고 지난 7월 1일부터 조치원읍 3개리(교리, 정리, 침산2리 등)를 대상으로 시범시행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확대 실시를 통해 분리수거제도의 조기정착과 시민 혼란 최소화를 도모한다.
세종시는 내달 1일부터 사용할 음식물종량제 전용용기(단독주택 3리터, 일반음식점 5 ㆍ 20리터, 공동주택 120리터 등)를 1회에 한해 조치원읍 각 가정과 일반음식점에 무상 배부, 9월 1달간은 음식물쓰레기를 무상 수거한다.
단, 오는 10월 1일부터 유상수거에 들어가게 돼 각 가정과 일반음식점에서는 쓰레기종량제 봉투판매소에서 음식물쓰레기 스티커를 구입해 부착한 후 배출해야 한다.
또, 수거한 음식물쓰레기는 첫마을 수질복원센터 내 크린에너지센터로 이송해 바이오 가스(Bio-Gas) 신재생에너지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윤석기 녹색환경과장은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확대 시범 시행으로 세종시의 청결한 도시 인상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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